"나스미디어, 1분기 호실적 전망…주가하락 '매수' 기회"-유진
박종선 연구원은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광고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 비중 감소, 지하철 광고대행사업 직접 계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실적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1분기 매출액은 119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36.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미디어렙(SMR)광고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온라인 광고 증가세 지속, 모기업 KT의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추진으로 인한 수혜 등 성장 모멘텀(동력) 보유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나스미디어가 최근 주가 하락을 나타낸 데 대해 매수할 시기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나스미디어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4.7% 하락했다.
그는 "주가 하락은 주요 고객인 제일기획 매각 이슈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며 "매각이 진행돼도 비즈니스모델은 지속될 것이고 1분기 실적 성장세를 미뤄보면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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