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9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9억원이 순유출됐다.

625억원이 새로 들어왔고 664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순유출은 19일째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이후 지속된 자금 이탈 규모는 1조9천732억원에 달했다.

18거래일 연속 순유출은 작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4월에는 19거래일(1∼27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이탈 규모는 모두 2조5천872억원이었다.

25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3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도 9천77억원이 순유입됐다.

설정액은 110조9천964억원, 순자산액은 111조7천937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