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최근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대금이 1년 새 약 37배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해외주식투자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인도네시아 거래금액은 매 분기 증가세를 보여오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36.9배 늘어났다.

신한금투 축은 "지난해 말 유입된 자금 중에는 식품업종에 투자, 40% 수준의 수익률 기록한 사례도 있다"며 "올해 초 유입된 자금은 3~7% 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시장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종합주가지수(IDX)는 4500대에서 지난 24일 현재 4827 포인트로 7% 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4시간 해외주식 상담이 가능한 ‘나이트데스크(3772-2525)’를 10년째 운영 중이다. 또 지난달 베트남 현지 법인을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베트남 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