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가 자회사인 해태제과식품 상장 심사 통과 소식에 오름세다.

25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해태제과는 전날보다 1만2000원(2.19%) 상승한 5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해태제과식품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을 양수해 2001년 설립된 기업으로,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의 자회사다. 지난해 기준(별도) 총자산 7328억원, 자기자본 1685억원, 부채 5643억원이며, 매출액은 7884억원, 영업이익 471억원, 당기순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예비심사신청일 기준 총 발행주식수는 2382만4554주(보통주 1550만4900주, 전환우선주 831만9654주)이며 지분율은 크라운제과 66.6%, 자사주 19.8%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89.1% 수준(우선주 포함)이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공동주관으로 오는 4월 공모 진행과 5월 초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