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미국의 4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물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연 1.5%)보다 높아진 연 1.512%로 전날보다 0.016%포인트 상승했다.

10년물도 0.019%포인트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0.020%포인트, 0.016%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1년물은 0.013%포인트, 5년물은 0.017%포인트 올랐다.

이세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국채 금리가 많이 내려서 가격 부담이 있었다"면서 "간밤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2명이 '4월에도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