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8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0.03%) 내린 1989.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하루 만에 1990선을 회복했다. 이후 1980선까지 밀려난 뒤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4억원과 212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은 9거래인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498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도로 253억원의 자금의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업 화학 은행 등은 내림세고, 운송장비 섬유의복 건설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등은 2%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기아차현대차는 1% 이상 상승세다.

현대상선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1%이상 내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 부진 완화 기대감에 3%대 이상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8포인트(0.31%) 내린 690.2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과 6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이 133억원 순매수다.

코데즈컴바인은 9% 이상 급락하고 있다.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유니더스명문제약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5원 오른 116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