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이 SK네트웍스의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SK네트웍스는 18일 명동 본사에서 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신원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 회장은 주총이 끝난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돼 현 문종훈 사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SK네트웍스 측은 "대주주 가족 책임경영을 통해 SK네트웍스의 성장과 발전에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최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SK네트웍스는 지주회사 SK의 조대식 사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