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 0.32% 절상…달러 하락 영향
기준환율의 하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당국은 전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위안화 가치를 내렸지만 이날 절상세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달러 지수는 16일(미국시간 기준) 95.63으로 전날보다 1.01% 하락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0.47% 떨어진 달러당 6.4919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짜리 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4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