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켜진 한국 제조업] 제조업 대표주자에 '새 얼굴' 없는 한국
중국 자기자본 상위 15위 안에는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 중국석유화공(시노펙) 중국선화 등 경쟁우위를 확실히 하고 있는 인프라 관련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일본은 도요타 혼다 등 전통 제조업 강자들과 함께 소프트뱅크 다케다제약 아스텔라스제약 등 성장산업 기업이 골고루 포진하며 신구 조화를 이뤘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중장비 건설 운송 등 중후장대 업종은 오래전부터 중국이 한국보다 우위에 있다”며 “미래산업에서도 일본만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졌는지 아직 의문”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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