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는 독자 개발한 '적법한 인증 메시지 확인 시스템과 방법'에 관한 기술특허를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모바일 단말기로 발송되는 본인 인증 메시지가 믿을 수 있는 발신처에서 발송한 것인지를 확인한다. 파밍(Pharming)과 스미싱(Smishing) 등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 기술은 미국에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홍기융 대표는 "최근 시큐브가 모바일 인증 등 비대면 본인확인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세계 핀테크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독창적인 기술 기반으로 시큐브는 핀테크 산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