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투자의견 '중립'…합병 불확실성 부담-한국
이철호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은 139억원에 그쳤는데, 대우증권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국내 주식 시장의 조정으로 오프라인 위탁매매의 위축이 점유율 및 평균수수료율 하락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실적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주가수준을 보고 투자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의 대우증권 대주주변경승인은 다음달로 예상된다"며 "미래에셋컨소시엄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할 비율의 확정, 그리고 상장된 두 증권사의 합병비율을 가늠할 추가 정보는 4월에나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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