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장 초반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26%)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4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동부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실적 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63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전, TV, 스마트폰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을 증기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