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영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5.7% 늘어난 1653억원, 영업이익은 9.9% 감소한 15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178억원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연구개발(R&D) 비용 인력 증가와 성과급 지금 등 일회성 비용이 30억원 발생했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윤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IT 비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5% 감소, 영업이익률은 8.9% 수준으로 소폭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