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25일 증시에서 강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6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2% 뛴 3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화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2947억원으로 늘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해 4분기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 따른 적자로 이를 제외할 경우 이익은 견조하다"며 "올해는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는 자체사업과 연결 자회사의 고성장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02%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