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30% 넘는 우수한 수익률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에 재상장·스팩합병 등을 제외한 57개 코스닥 신규 상장사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22일 기준 평균 35.5%로 나타났다.

이들 상장사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상장 당일 35.4%에서 1개월 후 48.2%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신규 상장주의 평균 수익률은 올해 1월 말 기준 46.7% 수준이었으나, 이달 들어 세계 증시 변동성과 북한 위험(리스크)이 커져 소폭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신규 상장사의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음식료(138.6%)와 기계장비(60.7%), 바이오(59.4%) 등의 순으로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sj99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