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동반 오름세다. 일본과 홍콩 증시가 2~3% 상승 중이며 중국 증시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30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390.87포인트(2.47%) 상승한 16,227.2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1.78% 오른 16,118.80에 장을 출발, 개장 직후 상승폭을 3%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증시들도 모두 오름세다.

오전 11시35분(한국 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8.63포인트(0.30%) 상승한 2875.97에 거래되고 있다. CSI300과 심천종합지수 역시 강보합세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50% 오름세로 출발한 뒤 장중 1% 가까이 상승폭을 늘렸다가 주춤한 모습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환율을 달러당 6.5152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7일 고시환율 달러당 6.5237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0.13% 상승했다.

같은 시각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는 전날보다 3.31%, 대만 가권지수는 1.07% 오름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2.34% 상승 중이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도 각각 0.94%, 1.92%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