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아이센스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회사 측은 올해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전망치로 제시했다"며 "이는 작년보다 각각 27%, 25%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요 고객사인 '아크레이'용 수출은 올해 62% 이상 늘어나고 중국 매출도 132% 넘게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두 부문이 회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내수 경쟁사인 인포피아의 실적 악화는 아이센스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올해 아이센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3.5배로 저평가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