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인트는이태일 현대페인트 부사장이 제기한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에 대해 인천지방법원이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이태일씨의 현대페인트의 이사회의 의장 직위에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고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또 법원은 이재학 현 이사회 의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도 받아들였다.

다른 전(前) 경영진에 대한 지위도 임시로 회복됐다. 법원은 김준남, 김동하씨의 현대페인트 집행임원과 대표집행임원의 지위, 백보흠씨의 집행임원의 지위를 임시로 정한다고 결정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