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유가 반등에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12일 오후 5시 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보다 1.20% 오른 5,603.21을 나타냈다.

독일 DAX30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1.24%, 1.50% 상승했다.

이탈리아 증시도 2% 올랐다.

전날 배럴당 26달러대까지 밀렸던 유가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최대 5.9%가량 올랐다가 상승폭을 3%대로 낮췄다.

브렌트유도 3% 이상 상승했다.

코메르츠방크 주가는 작년 4분기 회사 순익이 흑자 전환됐다는 소식에 12% 급등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영숙 기자 ys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