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가 11일 달러당 112엔대 중반까지 뛰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2.16엔 오른 112.72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가 112엔대까지 상승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은 엔화 급등 배경과 관련,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달러화 매도, 엔화 매입'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