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는 5일 만도에 대해 중국에서의 매출 확대와 우호적인 배당정책은 긍정적인 평가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4300억원, 영업이익은 760억원(영업이익률 5.3%)으로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중국지역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5.8% 늘어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지역의 매출 호조세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중국 지역 매출은 전분기 대비 45.8% 늘어난 4575억원으로 현대차그룹 중국 공장의 가동률 회복과 중국 현지 기업으로듸 매출처 다변화가 주효했다"며 "중국 현지기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전년 24%에서 32.6%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 측은 앞으로 배당성향 25%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3년 평균 배당금액은 약 487억원 수준으로 평균 잉여현금흐름(FCF) 1446억원의 약 34%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