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자사 '코덱스200 상장지수펀드(ETF)' 보수를 연 0.26%에서 0.15%로 내린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투자자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코덱스200 ETF는 2002년 10월 상장한 국내 최초 ETF다.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은 4조8412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ETF이자, 최대 규모 공모펀드다.

배재규 삼성운용 패시브 총괄 전무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의 자산 배분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되는 종목"이라며 "앞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