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 넘게 오르며 1910선에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급락세다.

4일 오전 11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4포인트(1.13%) 오른 1912.11에 거래중이다.

이날 사흘만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91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0억원, 750억원 사들이고 있다. 가관중에선 금융투자 기타법인 보험 등이 순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1482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으로는 1556억원어치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전기가스업 보험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운수장비 증권 철강금속 등이 2~3%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이 우위다. 삼성전자가 상승중이며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SK등이 3~4% 오름세다. 현대차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도 1% 넘게 상승중이다.

반면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네이버는 하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도 상승세다. 전날보다 2.38포인트(0.35%) 오른 683.3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16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이 7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241억원 순매도중이다.

셀트리온 카카오가 나란히 상승중이며 CJ E&M 동서 로엔 컴투스 파라다이스가 2~3% 상승세다. 반면 바이로메드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은 2~3%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3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7.25원 하락한 1202.0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