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10선에서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6포인트(0.69%) 하락한 1911.5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원, 48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30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731억원어치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섬유의복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1~2%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울상이다.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중이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은 1~3%대 하락중이다.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네이버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1~2%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하락중이다. 전날보다 1.12포인트(0.16%) 하락한 684.4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89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 36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카카오 CJ E&M이 1% 안팎의 내림세며 메디톡스 로엔 이오테프넥스 케어젠 파라다이스 등도 1~2% 하락중이다.

반면 바이로메드 코미팜 OCI머티리얼즈는 2% 넘게 상승중이다. 코데즈컴바인은 15% 급등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1시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206.2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