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은 1일 사조컨소시엄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사조씨푸드가 400억원, 사조해표와 사조대림이 각각 300억원을 투자해 동아원의 대주주인 한국제분 지분 85.16%를 취득하게 된다.

동아원 측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에 의할 경우 거래 종결을 확실하게 담보하기 어려워 사조컨소시엄이 제시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