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10선에서 강보합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59포인트(0.19%) 오른 1915.65에 거래중이다.

일본발(發) 훈풍에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후 1926.11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장중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의 사자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822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은 125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761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통신업이 2%대 강세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세다.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은행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61%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86포인트(0.13%) 오른 683.6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억원, 159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260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며 1200원대서 거래중이다. 오후 1시 4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5원 오른 1201.95원을 나타내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