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 증시 폭락과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26일(현지시간) 장 초반부터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후 5시17분(한국시간) 현재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71.59포인트(1.66%) 떨어진 4,239.7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135.39포인트(1.39%) 내린 9,600.7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88.00포인트(1.50%) 하락한 5,789.00을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 역시 46.27포인트(1.54%) 내린 2,955.51을 보였다.

러시아의 RTS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24.17포인트(3.55%) 급락한 657.40에 거래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떨어진 것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날 6.42% 폭락하면서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도 6.02% 떨어지면서 2014년 12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또 국제유가의 대표주자 격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이 배럴당 30달러 아래로 추락해 산유국인 러시아의 증시가 요동쳤다고 AFP통신 등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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