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자회사인 동아에스티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사업자회사 동아에스티 주가 상승폭이 컸다"며 "그외 동아제약과 에스티팜, 용마로지스 등의 기업 가치도 재평가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아제약의 경우 박카스 매출이 호조이고, 동아에스티는 올해 신약 파이프라인이 진전을 보일 것"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새 목표주가도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앞으로 상위 제약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 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것"이라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투자 후보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