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내 투자자금 4배까지 단기 운영 하려면?

유동성 우려로 최근 급락세를 보여 온 해운주와 두산그룹주들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21일 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3005원으로 마감했다. 한진해운도 9.6% 급등했고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등은 11%, 5%씩 올랐다.

이들 기업은 최근 전방산업 업황 부진에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내왔다. 자산 매각 등 자구책 마련을 앞두고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선의 경우 전일 법정관리설이 불거지며 17% 급락했지만 이를 부인했다. 현대상선은 조만간 자산 매각 등을 담은 자구안 마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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