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실적 부진 전망에 20일 증시에서 내림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1% 내려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이 증권사 김민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2.5% 줄어든 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9843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영업익 1조800억원)을 밑도는 저조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