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팜스코에 대해 최근의 구제역 발생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애란 연구원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단기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발생 지역이 제한적이고 팜스코 소유 농장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사료 판매량 증가, 원가 하락, 신선육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연간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