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억원,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51%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127억원, 35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인 온라인광고, IPTV 광고, 디지털 사이니지가 모두 성장,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도 성장성이 유효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570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166억원, 영업이익률은 29.1%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