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인성정보에 대해 올해부터 'U헬스케어' 관련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인성정보는 정보기술(IT) 관련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문의 낮은 수익성과 U헬스케어 사업부문의 매출 미미로 고정비를 상충하지 못하면서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동안 시험 중에 있던 원격의료 관련 제품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미국으로 원격의료 장비 및 솔루션 등 U헬스케어와 관련된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U헬스케어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성장단계에 진입할 것이란 예상이다. 인성정보는 2013년 12월 미국 AMC헬스케어와 U헬스 소프트웨어인 하이케어 스마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인 AMC헬스케어는 그동안 미국 퇴역군인들을 대상으로 보험사 프로젝트에 맞게 대형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센터, 대학병원, 홈케어 센터, 가정 등에서 인성정보의 원격의료 관련 제품이 시험 중에 있었으며, 지난해 말에 마무리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에는 미국 원격의료 장비 및 솔루션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