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장중 1910선을 내줬다. 중국 증시가 개장 직후부터 폭락한 탓이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전날보다 0.78% 내린 1910.3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중국 증시의 폭락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1908.79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인을 제외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각각 615억원과 240억원 가량 보유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