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운용, 피델리티 출신 김태우씨 대표이사 선임
KTB자산운용은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태우 전 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하나은행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 팀장을 지냈다. 이때 디스커버리펀드를 본인 이름으로 출시해 운용하면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전체 공모주식펀드 중 연속해 연간 평가 상위 1%에 드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후 피델리티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맡다가 한국 주식투자부문 대표에 올랐다. 이곳에서 피델리티코리아주식형펀드와 피델리티코리아펀드 등을 운용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