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반등 기회를 찾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중국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다른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일단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1시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닐보다 10.78포인트(0.33%) 하락한 3285.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3.02% 하락한 3196.65로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을 서서히 줄여가며 장중에는 상승 전환, 33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후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 증시의 급락세 일단 진정되면서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들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68.03포인트(0.37%) 상승한 1만8519.01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대만지수는 0.29% 오른 8137,52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14.73포인트(0.77%) 상승한 1933.4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역시 1910선에서 약세로 출발했다가 장중 상승 반전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