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는 29일 그동안 각자 대표이사였던 체제를 최규선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및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로젝트 관련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썬코어는 신사업과 관련해 중국 및 사우디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규선 회장은 "기존 베어링 사업에서도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이익을 창출해 내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전기버스 및 전기택시의 운영과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 썬코어가 당당히 참여해 주주 및 투자자들의 이익과 권익을 제고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