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내년 주식시장의 첫 거래일인 1월4일에는 정규시장 매매거래가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부터 개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런 개장 시장은 모든 증권·파생상품시장에 적용된다.

그러나 시장 마감은 평소처럼 오후 3시에 이뤄진다.

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시장 60주년 개장식과 신년 하례식 진행으로 개장 시간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1956년 3월3일 대한증권거래소라는 간판을 걸고 시작한 한국거래소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이번 신년 하례식과 개장식에는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증권·파생상품업계 및 관계기관 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sj99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