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시] 중국 중앙경제정책회의서 부양책 나올까
이번주 상하이증시는 15~16일(미국 현지시간)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출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궈더우증권은 “Fed가 시장 예측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글로벌 자금의 중국 증시 이탈 가속화로 상하이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FOMC 회의 이후 위안화 약세 추세가 가속화하면 중국 경제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경제정책회의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가 국유기업 개혁, 인프라 투자 확대 등과 관련해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상하이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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