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신용대출이란 주식투자자에게 본인 자금의 3배수, 최대 3억원까지 주식매수자금을 대출하는 상품이다. CAP스탁론에서는 연 2.6%의 최저금리로 연계신용대출을 통하여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증시가 하락하면서 증권사 신용대출 반대매매가 임박한 고객의 경우 해당 주식을 팔지 않고 연 2.6% 저금리로 대환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해당 종목에 대해 한종목 100% 집중투자, ETF 거래가 가능하며, 마이너스 통장식으로 타사보다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상장지수펀드(ETF) 형식으로 만든 TDF ETF가 30일 국내 시장에 처음 등장했다. TDF는 생애주기에 따라 위험자산과 비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펀드다. 이를 거래소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만든 게 TDF ETF다.30일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은 TDF ETF를 동시 상장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세 운용사 중 가장 많은 네 개의 TDF ETF(ARIRANG TDF2030·2040·2050·2060액티브)를 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 등 세 종류를 상장했다. 키움자산운용도 히어로즈 TDF2030·2040·2050액티브 등 세 종류의 TDF ETF를 내놨다.TDF에 붙은 숫자는 은퇴 시점을 의미한다. 2030은 2030년에 은퇴하는 것을 전제로 포트폴리오를 짠다. 은퇴 시점이 가까울수록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은 줄이고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늘린다. 총보수는 한화자산운용 0.14%, 삼성자산운용 0.2%, 키움자산운용 0.3%다.7월 12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을 앞두고 TDF ETF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나온다. 기존 TDF와 달리 어디에 얼마나 투자하는지 포트폴리오가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이다.20~30년 장기 투자가 필요한 TDF를 사고팔기 쉬운 형태로 만든 게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성상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스톡이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엠스톡은 기능별로 나뉘어 있던 3개 앱(국내주식앱 해외주식앱 자산관리앱)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세계 투자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며 “모든 금융자산과 계좌를 모아서 볼 수 있고, 관심 있는 뉴스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추가해 앱 하나로 쉬운 자산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투자 성과가 좋은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제공하고, 국내외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 데이터도 검색할 수 있다.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위험도 등을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보여주는 서비스도 있다.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날부터 내려받을 수 있고, 아이폰 이용자는 7월 중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