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19일 또다시 들썩거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는 보성파워텍은 전날보다 7.35% 오른 4천745원에 거래됐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이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테마주에 포함됐다.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기반을 둔 씨씨에스는 7.17% 오른 1천495원에 거래 중이다.

휘닉스소재도 홍석규 회장이 반 총장과 대학 동문이란 점이 부각되며 12.41% 오른 1천585원을 나타냈다.

휴대전화 부품 등을 제조하는 일야도 테마주로 엮여 지난 3거래일간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유엔이 18일(현지시간) 반 총장의 평양 방문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함에 따라 또 한번 투자심리가 요동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종 테마주는 대부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만한 실적 등 기초체력 개선과 무관하게 급등하는 현상을 보이는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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