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47,300 +0.21%)가 글로벌 수준의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9거래일째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원(2.26%) 상승한 13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DSK, CS, 제이피모건 등이 매도 창구 상위에, UBS, 맥쿼리, C.L.S.A 등이 매수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6258주 순매수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도 6.86%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와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3~4회에 걸쳐 11조3000억원의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으로 3~4회에 걸쳐 총 11조30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매입한 후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 글로벌 수준의 주주 정책으로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3년간 연간 잉여현금흐름(프리캐시플로)의 30~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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