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株) 제너셈이 상장 첫날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제너셈은 시초가보다 50원(0.45%)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500원보다 4.76% 오른 1만1000원에 형성됐다.

2000년에 설립된 제너셈은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레이저를 이용한 반도체 완성품 패키지 및 인쇄회로기판(PCB)마킹 장비, 비전 검사장비 등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멕시코, 필리핀 등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외 주요 PCB 제조사 대다수가 이미 제너셈의 레이저 마킹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2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억원, 50억원으로 해외매출 비중이 전체 64%에 달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