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 덕에 ‘희색’ 일색인 자동차주와 달리 다른 업종의 업황 전망은 엇갈린다. ‘전·차(전기·전자+자동차) 군단’의 한 축을 이루는 정보기술(IT)업종은 원화 약세가 ‘양날의 칼’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달러화 강세에 따른 신흥국 통화 약세는 신흥시장에서 IT 제품 구매력 약화로 이어져 가격경쟁력 강화분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환율 걱정인 IT제품주, 반면 수혜기대 IT부품주…내 투자자금 활용방법은?
IT부품주는 수혜 기대가 우려를 압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주요 IT 부품업체들을 주요 환율 수혜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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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스탁론은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 대우증권, KB투자증권, 현대증권, 유진투자증권,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투자증권, NH농협증권 등 국내 메이저 증권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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