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장들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시세를 쫓는 단기 투자를 삼가야 한다고 말한다. 인기 종목이나 단기 이슈에 휩쓸리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기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수출주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병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일일이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다.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기업에 투자하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시세 쫓는 단기투자보다 장기적인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내 투자자금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배당 수익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준재 센터장은 “자동차, 의류 등 원화 약세 시 수혜를 받는 업종은 하반기 실적이 상승할 수 있다”며 “배당소득 증대세제가 도입되면서 배당을 늘릴 기업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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