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증시' 긴급진단]은성민 메리츠證 센터장 "낙폭과대 상황…주식 매수 기회"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 하락한 1861.47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1879.90을 기록하고 있다.
은 센터장은 "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며 "기업들의 기반여건(펀더멘털)과 실적 등을 고려하면 지수가 과하게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지금은 오히려 주식을 사기 좋은 시기라는 조언이다. 은 센터장은 "최근 실적이 개선된 기업들의 가치가 올라간 상태"라며 "기업들이 배당도 늘리고 있어 배당 매력도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의 경기가 회복될 수 있느냐"라며 "그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가장 눈여겨봐야할 지표는 유가"라고 말했다.
은 센터장은 "유가가 안정된다면 국내 증권시장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