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9일 성광벤드(6,090 +0.16%)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다만 과점체제 구도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11.0%로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높아졌지만 과거의 고수익성을 고려하면 아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조선, 건설 등 주요 전방산업의 수주감소와 실적부진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2분기 신규수주도 500억원 초반대라는 것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성광벤드의 3분기 매출은 612억원, 영업이익률은 10.1%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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