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이슈에 가려졌던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이 각종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금리인상 정책을 늦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증시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성장주 위주의 장세를 이끈 유동성 환경이 미국 금리인상 시점에서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중국으로 인한 우려감이 잦아들었다고는 하나 아직 완전히 해결된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이 점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대외 변동성에 강하고 경기 및 실적 부담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배당성장주를 투자대안으로 검토할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비중확대를 위한 추가 자금이 필요하거나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 하락으로 반대매매 위기에 놓인 투자자라면 스탁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스탁론은 자기 자본의 4배까지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요한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탁론으로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을 스탁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탁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 한경닷컴하이스탁론, 연 3.1% 최저금리에 주식매입은 물론 미수/신용 대환까지
한경닷컴하이스탁론에서 연 3.1%의 최저금리 증권 연계신용 상품을 출시했다. 스탁론은 본인 증권 계좌의 주식 및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 추가 매수가 가능한 서비스다. 본인자금의 최대 4배까지 활용 가능하며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 및 증권사 미수 신용을 스탁론으로 대환하려는 투자자들이 폭 넓게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 금리도 연 3.1%에 불과하며 필요할 경우 마이너스통장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수익이 나면 스탁론을 상환하지 않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다.
한경닷컴하이스탁론의 새로운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투자자는 고객상담센터(1599-0313)로 연락하면 대출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원과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명품업체 등에 투자하는 ‘럭셔리 펀드’가 시장 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을 내고 있다.6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ANARO 글로벌럭셔리S&P’ 상장지수펀드(ETF)는 올 들어 16.81% 올랐다.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의 같은 기간 수익률은 15.56%였다.두 상품은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5대 종목이 동일하다. 까르띠에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리치몬트, 의류 시계 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명품 사업을 하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명품 가방의 대명사 에르메스, 독일 자동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 구찌 브랜드로 유명한 케어링을 순서대로 담고 있다.다른 럭셔리 펀드들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와 ‘삼성픽테프리미엄브랜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각각 14.20%, 11.61%였다. 같은 기간 미국 S&P500지수(8.17%)와 유럽 유로스톡스50지수(10.42%)의 상승률을 웃돌았다.명품업체들은 부유층을 충성 고객으로 거느리고 있어 일반 소비재에 비해 경기를 덜 타는 편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세계적 물가 상승과 공급망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이들 기업 주가도 평균 30% 이상 빠졌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강하게 반등하며 ‘방어력’을 입증했다.딜로이트그룹에 따르면 에르메스의 순이익률(2021년 기준)은 27.3%에 달했다. LVMH는 19.8%, 케어링은 18.5%였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세계적 명품 기업은 대부분 유럽 증시에 상장돼 있어 개인 투자자에게는 미국 주식에 비해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펀드나 ETF를 활용한 간접 투자는 좋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중국에 대한 매출 의
▶마켓인사이트 2월 6일 오후 4시35분건설사들이 잇달아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건설사 신용등급 하향 조정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A-)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 만기가 돌아오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다. SK에코플랜트는 수요예측 결과가 좋으면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신세계건설(A), GS건설(A+) 등도 공모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이르면 다음달 500억원 안팎의 공모채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18일 300억원 규모의 6개월 만기 기업어음(CP)을 발행하는 등 그동안 주로 CP나 사모 회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왔다. GS건설은 4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AA급 이상 중에선 현대건설(AA-)이 2000억~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건설사 중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한 현대건설은 2021년 6월 이후 공모채를 발행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이달 1800억원 만기를 앞두고 있어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건설사 회사채 발행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시장 경색과 부동산 경기 위축 전망으로 건설채 수요가 많지 않다.중견 건설사 HL D&I(BBB+)는 13일 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3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했으나 140억원의 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 흥행 실패로 발행 금리는 희망 밴드의 최상단인 9%로 결정됐다. 산업은행이 나머지 400억원을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