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3일 서울옥션(15,150 +1.68%)에 대해 지난달 31일 진행된 홍콩 경매의 성과로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15회 홍콩 경매 결과를 보면 경매출품 95작 중 낙찰품은 90작이었고, 낙찰율은 94.74%를 나타냈다"면서 "낙찰가 총액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총 낙찰금액은 지난해 5월 14회 홍콩경매 당시 기록한 49억8000만원 대비 203.2% 증가한 결과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특히, 크리스티 홍콩 이브닝 세일에서부터 김환기 작품이 16억5000만원에 낙찰되며 한국 현대미술에 관심이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 홍콩 경매 결과는 미술경매 성수기인 하반기 15회 홍콩경매의 판매총액 90억9000만원 대비 66.1% 증가한 것으로 국내 미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서울옥션은 국내 유일의 미술경매 업체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 이번달 16일에 있을 136회 메이저 경매에서도 서프라이즈 한 판매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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