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은 올해 1분기에 매출 2천500억 원, 영업이익 463억 원을 올렸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2%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최고 실적이다.

동부팜한농은 "퀀텀점프 목표 달성을 위한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펀더멘털 강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지속적으로 고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동부팜한농은 종자와 작물보호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동부그룹은 앞서 농업부문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을 계열 분리하기로 했다.

계열분리 이후 동부팜한농은 본격적으로 매각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가 인수 작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